고혈압이란? 고혈압 원인과 합병증
고혈압이란?
혈압 측정 시 최고 혈압 135~140mmHg 이상, 최저 혈압이 85~90mmHg 이상으로 측정되었을 때 고혈압이라고 진단합니다. 혈관이 동맥 경화 등으로 막혀 혈류가 나빠지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심장이 평소보다 혈액을 보다 강한 힘으로 전신에 보내려고 하기 때문에 혈압이 올라가게 되고 이를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고혈압의 원인
고혈압의 원인은 유전적 원인과 생활 습관 등의 환경적 원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① 유전적 요인
예를 들어 부모 모두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자녀는 약 50%, 부모 중 한 명이 고혈압인 경우는 약 30%가 고혈압에 걸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정확하게는, 고혈압 유전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고혈압에 걸리기 쉬운 체질적인 부분, 혹은 식습관과 같은 생활 습관이 유전되거나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② 과도한 염분 섭취
우리 신체에는 체내 염분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염분을 지나치게 섭취 하면 염분 농도를 낮추기 위해 체내에 수분이 증가하며 혈액량도 증가하고, 그 결과 혈압이 상승합니다.
③ 칼륨이 많은 야채와 과일의 섭취 부족
체내 여분의 나트륨은 신장에서 배출되는데, 그 때 칼륨이 부족하면 나트륨은 충분히 배출되지 않습니다. 그 결과 혈액 중의 염분 농도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혈액량이 증가하며 혈압이 상승합니다.
④ 비만
비만일 경우 고혈압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지방세포로부터 혈압을 높이거나 동맥 경화를 촉진시키는 물질이 분비됩니다. 또한 인슐린의 작용이 나빠지고 혈중 농도가 상승, 교감 신경을 자극해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특히 내장 지방형 비만-대사 증후군이 있는 분은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혈액의 양은 체중에 비례하므로 비만은 혈액량을 늘리고 심장에도 부담을 줍니다.
⑤ 과도한 음주
습관적이고 과도한 음주는 혈압을 증가시키며 중성지방을 늘리고 동맥 경화를 촉진합니다.
⑥ 정신적 스트레스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혈압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 신경의 작용이 활발해져 심장 수축을 강화하고 심박수가 늘어나 혈액량이 늘어나고, 혈관도 수축됩니다.
⑦ 운동 부족
운동이 부족하면 혈액이 잘 순환되지 않고, 혈압이 올라갑니다. 현대인의 경우 앉은 채로 지내는 시간이 긴 사람이 많은데, 앉아 있는 시간이 많고 운동량이 부족할 수록 고혈압이 될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⑧ 흡연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은 교감 신경을 자극하고 혈압을 높이는 호르몬을 분비시켜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그래서 혈액에서 활성 산소가 증가되어 동맥 경화가 촉진됩니다.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
1) 동맥 경화
항상 혈압이 높고 긴장된 상태에 놓이면 스트레스로 인해 동맥이 점차 두껍고 딱딱해지며 혈관의 폭이 좁아지는데, 이를 동맥 경화라고 합니다. 혈관이 막히면 혈액이 수월하게 흐르기 어려워져 전신의 세포에 충분한 산소나 영양분을 보낼 수 없게 됩니다.
2) 협심증, 심근경색
심근에 산소와 영양분을 보내는 혈관 심장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협심증 혹은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은 가슴에 나타나는 통증과 압박감이라고 하니 위험 인자를 보유한 분들은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급성 심근경색의 경우 빠르게 사망에 이를 위험성이 있습니다.
3) 뇌졸중
뇌의 혈관에서 출혈이 일어나는 뇌출혈, 뇌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뇌를 덮고 있는 막의 하부에서 출혈이 일어나는 지주막하 출혈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4) 대동맥류
심장에서 혈액을 보내는 대동맥 혈관 벽에 지방 등이 붙어 혈관벽이 부풀거나 풍선 형태로 변형되는 병입니다. 혈관벽이 탄력성을 잃고 파열되면 큰 출혈이 발생해 수 시간 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두챠또의 건강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차이점! 둘 다 변비 개선에 효과적일까? (0) | 2023.01.07 |
---|---|
비트의 효능과 부작용 (0) | 2023.01.07 |
마늘의 효능, 마늘은 얼마나 먹는 게 좋을까? (0) | 2023.01.07 |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옵니다.. 혈뇨 증상과 원인 (0) | 2023.01.05 |
비듬은 왜 생길까? 비듬 원인과 케어 방법 (0) | 2023.01.05 |
댓글